2013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다가오는 연말로 인한 사람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각종 모임이나 행사 때문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늘어난 주름, 상한 피부 등 변해버린 모습으로 모임에 나가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여기에 겨울이라는 계절도 사람들의 고민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 보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름이 생기기 쉽고 피부 또한 쉽게 처지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이는 피부 노화와 트러블로까지 이어진다. 특히 난방기구의 사용이 잦은 계절의 특성상 습도가 낮고, 이제 건조함을 더한다.

따라서 화장 전 수분크림을 충분히 바르거나 미스트를 뿌리는 등 계속해서 수분을 보충해주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수분크림의 효과가 사라지고 미스트를 너무 자주 뿌리면 오히려 얼굴이 더 건조해진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이처럼 주름 및 탄력 등 다양한 피부고민을 할 수 있는 겨울철에는 피부과 시술이 요구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리프팅 시술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리프팅은 주름개선과 피부탄력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리프팅은 실리프팅부터 레이저, 초음파리프팅까지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특히 간단한 시술과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더블로리프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더블로리프팅은 수술 없이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의 SMAS까지 리프팅 할 수 있는 비수술적 페이스 리프팅 시술이다. 이는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할 수 있고, 식약처에서 눈썹 리프팅으로 허가 받을 정도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로 꼽힌다.

스타일미클리닉의원 노재광 원장은 "겨울철 피부는 건조한 환경 탓에 탄력을 잃고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피부과 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좋지만, 생활 습관, 주변 환경의 점검도 요구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